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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국방부와 그 소속기관의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는데, 개정안의 골자는 국방부 요직으로 꼽히는 ‘인사기획관리과장’을 현역 군인이 아닌 일반직 공무원에 맡기고,,,,,장성급 장교 인사 업무를 전담하는 ‘군인사운영팀’을 신설하는 것으로, 새로 만드는 군인사운영팀의 팀장 역시 공무원이 맡는다고. 인사기획관리과는 군 인사정책과 계획을 총괄하는 부서로, 그간 장군 인사까지 담당해왔는데, 특히 인사기획관리과장은 육사 출신 대령이 주로 보임돼 왔고, 상당수가 이 자리를 거쳐 준장으로 진급했단다. 국방부는 개정안에서 인사기획관리과장 보임 규정을 기존 영관급 장교에서 부이사관·기술서기관·서기관 등 일반직 공무원으로 변경했고, 아울러 기존 인사기획관리과 업무 가운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떼어내 인사복지실 산하에 신설하는 군인사운영팀에 이관하도록 했다고. 군 안팎에서는 이번 조치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방 문민화’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는데,,,,,이 대통령은 육사 출신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예비역 중장)이 육사 후배들이 지휘하는 부대를 동원해 ‘12·3 비상계엄’을 실행했다는 점에서 군 문민화의 필요성을 부각해 왔다고.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을 초대 국방부 장관에 앉힌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