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밀크티 브랜드 차지(Chagee·패왕차희)는 올 상반기 서울 강남에 국내 1호 매장을 선보인다는데, 해당 매장은 강남역 10번 출구에서 약 50m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며 플래그십 매장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라고. 회사는 강남점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신촌, 용산 등 ‘노른자위’ 상권에 매장을 잇달아 개점할 계획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특정 연령층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세대를 폭넓게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단다. 국내에서는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해당 브랜드의 음료를 마시는 모습이 온라인을 통해 공유되면서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장원영 밀크티’로 알려지기도 했다고. 차지는 향후 ‘건강한 차 음료’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울 계획이라는데, 회사는 매장에서 직접 찻잎을 우려낸 음료를 판매하고 있는데, 비교적 낮은 당과 칼로리를 강조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한다는 복안이란다.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음료 시장의 트렌드도 변하고 있다는데,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커피 섭취를 줄이거나 대체 음료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지난해 발표한 ‘커피 음용 및 디카페인 커피 관련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요즘 커피 마시는 것을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라는 문항에 대해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10대가 45%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39%로 그 뒤를 이었단다.
Comments 0
Log in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