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침착맨(본명 이병건·필명 이말년)은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대일 때 주식을 매도했다가, 최근 21만원대일 때 다시 매수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는데, 침착맨이 삼성전자를 매수한 후 주가는 하락해 10일 기준 18만7900원으로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고점에 주식을 샀다가 현재 손해를 보고 있는 개인투자자는 침착맨 뿐만이 아닌데, 코스피 5000피 이후 포모(FOMO) 현상이 심해지면서 개인투자자 순매수가 급증했으나, 최근 이란 전쟁으로 코스피는 극심한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이고 있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개인들은 지난 1월 코스피가 5000을 넘어서면서 실질적으로 증시에 올라탔다"며 "특히 5000 중후반대에서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상당수 투자자가 손실 구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고. 10일 코스피 종가는 5532.59를 기록했는데, 전날 대비 5.35% 상승하기는 했으나 이란 전쟁 발발 후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종가(5791.91)조차 회복하지 못했고, 코스피 사상 최고치인 6307.27과 비교하면 14% 하락한 수치란다. 전문가들은 한동안 코스피 변동성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예탁금 120조원으로 유동성이 여전히 풍부한데다, 이란 전쟁과 국제유가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따라서 성급하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는 조언이 나온다고. 김 연구원은 "아직 손실 구간에 있다면 패닉셀링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며 "외부 변수가 언제 해소될지는 알 수 없지만, 시장은 회복 탄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단다. 이어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기업이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반도체, 전력기기 등에 업종에 속해있다면,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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