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통합을 요구하며 무제한 토론을 끝낸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빨리 법사위를 열어 법안을 처리해 달라고 요구했다는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법사위와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어서 대구·경북 특별법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단다. 여당 주도로 전남·광주 통합법만 처리되면서, TK 지역 민심이 이탈할 조짐이 일자 '화들짝' 놀란 국힘은 그동안 반대를 해 왔었는데, 사실상 백기를 든 셈이라고. 이에 민주당은 쉽게 내주지 않겠다면서 국민의힘에 두 가지를 요구했는데, 대구·경북 통합에 반대했다가 일주일 만에 찬성으로 돌아서며 혼선을 일으킨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대구·경북에 단일한 의견을 만들어 오고, 대전·충남에 단일한 의견을 만들어 와야 된다며,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서도 찬성인지 반대인지 당론을 명확히 하라고 했다고. 민주당은 대구·경북 통합 법안 처리를 지렛대 삼아, 내친김에 논의가 지지부진한 충남·대전 통합까지 이뤄내겠다는 심산이란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가뜩이나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대국민 사과가 부담스럽고, 자당 출신 시도지사의 의견을 들어 대전·충남 통합에 반대했다가는 지방선거 역풍이 뻔하기 때문에,,,,,여기에다, 애초 행정 통합의 판을 자신들이 엎은 탓에 대구·경북만 밀어붙이기에도 명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선거를 치르려면 대구·경북 행정통합 법안 처리 일정은 매우 촉박한 상황인데,,,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린 국민의힘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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