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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레지던스홀에는 최근 기숙사 규정을 위반해 강제 퇴사 조치 된 학생 2명에 대한 징계 공고문이 부착됐다는데, 공고문에는 징계 대상자 이름과 호실 등 일부 정보와 강제 퇴사 사유가 적혔단다. 규정에 따르면 '생활관 내 흡연'은 벌점 18점으로 2회 이상 적발되면 강제 퇴사 조처가 내려진다는데, 이번 적발자 2명은 모두 두 차례 이상 흡연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징계 정당성과 별개로 문제가 된 지점은 국적 표기로, 징계 대상자 국적에 중국이라고 명시한 것인데,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징계 사유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국적 정보를 게시한 것은 과도한 조치로, 혐중 정서를 확대하고 혐오 표현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란다. 실제 해당 공고문이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숭실대 자유게시판에 퍼지자, 학생들 사이에서는 중국인 유학생을 향한 비난 여론이 형성되기도 했다고. 이에 대해 숭실대 측은 "공고문에 국적을 표기한 것에 대해 문제 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인정한다면서도 "지금까지 기숙사에서 공지할 때 관행적으로 국적을 함께 표기해왔고, 이와 관련된 민원이 제기된 적은 없었다"고 했단다. 대다수 대학 기숙사 공고문에서는 이름 일부만 표기하거나 신상 정보를 최소화하는 방식이 일반적인데, 학생 국적이 공개될 경우 개인 신상이 노출될 뿐 아니라 특정 국적 학생 간 갈등과 차별이 확산할 수 있어서인데,,,,,딱히 민원이 제기되지는 않았지만, 안그래도 혐중정서에 비난여론이 형성되는 판국에,,,다소 황당한 해명이 먹히겠니??? 관행이고 나발이고 바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