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스레드에 "어제 한국에서 어머니와 누나가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누나는 심하게 다쳤다. 운전자는 가벼운 처벌만 받고, 손해배상도 적용이 안 된다는데, 한국에서는 일본과 달리 강력하게 처벌할 수 없는 거냐"고 일본어로 올라온 글이란다. 17일 기준 조회수 202만회, 댓글 720여개를 기록했다는데,,,소주 3병을 마신 음주운전자의 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일본인 관광객 모녀를 덮쳐 어머니가 사망하고 딸은 중상을 입은 사건이라고. 피해자의 유족으로 추정되는 이의 아이디 'abc***'는 3일 2개의 글을 게시했고, 이후에도 4일과 8일, 11일 사고 당시의 상황 등에 대한 글을 잇달아 올리며 울분을 토하고 관심을 촉구했단다. 최근 한국으로 여행 온 외국인들이 음주운전에 희생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음주운전의 심각성에 대한 주의가 환기된다는데, 한국이 다른 나라에 비해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관대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엄벌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단다. 지난달 25일에는 강남구 논현동에서 음주운전 차가 보행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2명을 들이받았다는데, 이 사고로 한국계 캐나다인 남성이 사망하고, 함께 길을 건너던 한국인 여성은 중상을 입었다고. 앞서 2020년 11월에는 20대 대만인 유학생 쩡이린 씨가 강남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음주운전 차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대만에서도 크게 보도된 바 있단다. 당시 쩡씨의 부모는 가해자에게 8년의 징역을 선고한 재판부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가해자가 딸의 일생을 망친 것뿐만 아니라 단란했던 가정도 무너뜨렸다고 토로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의하면 작년 한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1만1천37건으로, 138명의 사망자와 1만7천110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단다. 네이버 이용자 "k39***"는 "한국은 음주운전에 관대한 나라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죽여도 실형이 얼마 되지 않으니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 'web***'는 "국제 망신거리 'K 음주운전'이 사라지기는커녕 늘고만 있으니 창피하다. 법이 지금보다 몇백 배는 세져야 한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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