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전에 결국 이주헌 해설 위원이 작심 발언을 했는데, 그는 유튜브 채널 '이스타TV'를 통해 "대표팀 경기 보는 거 힘들다. 짜증난다. 뭐 이딴 대표팀을 만들어 놨냐"라며 "월드컵 알아서 해라 이럴 수도 없고, 뭐 이런 대표팀이 다 있냐. 1994 월드컵부터 봤지만, 이런 대표팀은 그동안 없었다"라며 일침을 가했단다. 이어 "좋았던 게 하나도 없었다. 개개인의 능력에서 상대 공격수의 능력을 막지 못하는 모습이 있었고,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전술, 쓰리백에서 어떻게 빌드업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모습이 있었으며, 무슨 준비를 했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고. 이주헌 해설 위원은 "월드컵이 코앞인데 0-4로 진 경기를 두고 '이 장면 좋았다'라고 이야기할 게 없었고, 특히 골대 3번??? 아쉬웠지만, 4골 먹히고 얘기해 봤자 핑계일 뿐이고, 사실상 지금쯤이면 홍명보의 황태자 이런 주요 선수들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선수도 보이지 않는다"라며 씁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고. 끝으로 "본선 가기 전 평가전에서 못하는데, 본선 가서 잘한다? 그건 안 된다. 행운을 노리는 것이다. 어느 정도는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모의고사를 잘 봐야 수능도 잘 보는 거지. 모의고사에서 못하다가 수능 가서 잘 보는 게 확률적으로 적지 않느냐?"라며 분노했단다. 이천수는 "누구를 위한 경기였는지 모르겠다"면서 "우리는 연습을 안하는 건가. 한국이 월드컵 본선에서의 선전을 위해서, 남아공전을 위해 연습 상대를 만들어 경기를 한 건데 실제 (내용적으로) 도움을 얻은 것도 아니고, 좋은 기운을 가져가지도 못했단 점에서 너무나 아쉽다"고 꼬집었다고. "현재 대한민국 선수단 면면을 보면 역대 최고 스쿼드다. 그런 전력의 팀을 갖고도 0-4란 스코어는 말이 안 된다"고 덧붙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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