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숨진 14명은 전날 밤부터 불이 난 공장 휴게실에서 잇따라 수습돼 인근 병원에 분산 안치됐으나, 유전자 감식이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이날까지도 희생자 신원 확인은 일부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단다.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아침부터 유가족들이 하나둘 모여들었지만, 누구를 어디에서 먼저 확인해야 하는지조차 분명히 알지 못한 채 병원과 분향소를 오가는 가족들이 적지 않았다고. 숨진 피해자 중 한 명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B 씨는 사고 당시 마지막 통화를 떠올리며 울먹였다는데, 그는 "연기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며 "목소리가 너무 다급했고, 그러다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전해줘'라고 했다"고. 이어 "그 말이 마지막 통화가 될 줄은 정말 몰랐다"고 했다는데,,,'자기야 사랑했어 그리고 행복했다' 뭐 이런 말을 해야 되는거 아녀??? 숨진 직원의 삼촌 A씨는 "수습됐다는 말을 듣고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가족들이 병원을 계속 찾아다녔다"며 "왜 신원 확인이 이렇게 늦어지는지 모르겠다. 가족들이 다 쓰러져가고 있다"고 말했다는데,,,,,유전자 감식을 늦게 하니까 어느 시신에 가서 '곡'을 해야 할지 유족분들이 답답해 하지!!! 분향소는 이미 차려 놨는데!!! 이번 대전 자동차 부품공장에서의 화재로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25명은 중상, 35명은 경상, 그리고 14명이 사망했단다.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