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jpg

 

독일 유력지 '빌트'는 지난 28일 "바이에른 뮌헨은 4000만 유로(약 685억 원) 정도의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넘겨줄 의사가 충분하다"고 보도했다고. 한술 더 떠 뮌헨은 협상 테이블에서 이보다 낮은 3000만 유로(약 515억 원) 수준의 제안까지도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는데, 뮌헨이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지불했던 바이아웃 금액을 고려하면 사실상 '손절'에 가까운 수치란다. 사실 김민재의 이적설은 어제오늘 일이 아닌데,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나며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김민재는 조나단 타의 합류설과 맞물려 팀을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지만,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하지만 이번엔 공기가 다르다는데,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이미 지난 이적시장부터 김민재 측 대리인들에게 "적절한 제안이 오면 매각을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단다. 이 틈을 놓치지 않고 베테랑 수비진의 노쇠화로 골머리를 앓는 첼시가 가장 적극적으로 달려든다는데, 685억 원짜리 김민재는 그야말로 '가성비 최강'의 매물로, 첼시의 수비수 영입 리스트 최상단에는 김민재의 이름이 박혀 있다고. 그런데 정작 김민재는 '잔류' 일변도인데,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적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뮌헨 생활에 만족하며 반드시 트레블을 달성하고 싶다"고 선을 그었었다고. 하지만 구단 수뇌부의 생각은 이미 결별로 기울어진 모양새인데, 김민재를 전력 외 혹은 현금화 가능한 자산으로 분류하고, 심지어 헐값에라도 팔겠다는 '재떨이 세일' 정황까지 포착됐단다. 김민재의 뚝심과 뮌헨 보드진의 매각 의지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