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미국 프리랜서 언론인 조 안달로로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에 내린 뒤 출국 수속을 밟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는데,,,,,유명 연예매체 기자 출신인 안달로로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공항 등 공공장소에서 유명 인사를 인터뷰하는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있단다. 안달로로는 공항 진입로에 의전을 위해 나온 사람들을 보고 유명인이 도착할 것을 직감했다는데, 양복 입은 남성 9명이 차량이 도착하기 전부터 대기하고 있었기 때문이란다. 고가의 벤츠 세단이 시야에 들어오자, 관계자들은 바삐 움직이기 시작했고, 이어 정차한 차량을 네댓명이 둘러쌌고, 차량에서 내린 노타이 차림의 이 목사를 보고, 안달로로는 연신 “누구냐”, “한국 대통령이냐”고 말했단다. 뒤늦게 촬영 사실을 인지한 교회 관계자가 촬영을 제지하면서 양쪽 간 마찰이 빚어졌고, 안달로로는 표현의 자유, 출판의 자유 등을 보장하는 수정헌법 1조에 따라, 미국에서는 공공장소 촬영이 원칙적으로 합법적이라고 설명했다고. 해당 영상은 10일 오전 기준 조회수 120만회를 넘기고, 댓글 천여개가 달리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데, 특히 이 목사에 대한 과잉 의전이 ‘신격화된 한국 목회자’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는 지적이 많았다고. 네티즌들은 "보시다시피 한국 교회에서는 목사들을 신격화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예수님은 화려한 세단이 아니라 나귀를 타셨다”, "기독교인으로서 이런 기업형 한국 초대형 교회에서 일어나는 목회자 숭배나 신격화에 반대한다”고 비판했단다. 자신을 한국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이 영상을 보면서 깊은 부끄러움을 느낀다. 지금 한국의 많은 대형 교회에서는 목사가 주인이 돼버렸다”며 “많은 교인들이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거짓 음모론을 퍼뜨리는 목회자들의 말을 믿고 있다"고,,,,,"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사랑과 빛,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소명을 더 이상 느끼지 못하겠다”고 댓글에 적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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