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쫀쿠 열풍이 불기 전 외식 시장은 소비 침체와 고물가로 위축돼 있었는데, 실제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2.5%포인트 하락한 109.9를 기록했는데, 낙폭은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2024년 12월 이후 가장 컸다고. 그런데 두쫀쿠는 비싼 몸값에도 입소문을 타며 고물가를 비웃듯 소비자들을 끌여들였고, 1만원이 넘는 일부 매장의 판매가에도 연일 매진이라고. 입소문의 시작은 ‘맛’이었는데, 젊은 층이 선호하는 쫀득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통했다는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간식을 먹는 이유로 ‘기분 전환’을 가장 많이 꼽았다고. 여기에 재미와 과시욕이 덧칠됐다는데 ‘두바이’라는 지역명이 주는 이국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더해지며, 두쫀쿠는 단순한 디저트를 넘어 SNS에 올리고 공유할 만한 소비 대상이 됐고, 비싼 가격 자체가 ‘경험 소비’이자 ‘인증 소비’의 수단이 된 셈이라고. 맛에 대한 만족감과 유행에 편승해 소비하는 밴드왜건 효과가 더해지며 ‘너도나도 먹어봐야 하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했고, 자기만족과 함께 남에게 과시하면서 보상 심리를 극대화 한 것이란다. ‘탕후루’나 ‘뚱카롱’처럼 반짝 유행에 그친 사례가 적지 않아서 인기의 지속성에는 물음표가 붙는다는데, 두쫀쿠 열풍이 일시적 유행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원재료 가격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공급 구조를 갖추는 등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단다. 현재 두쫀쿠에 들어가는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다, 가격 변동성도 크기 때문이다. 다양한 판매 채널부터 편의점까지 관련 제품을 쏟아내면서 경쟁력과 매력도가 급격하게 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맛으로 시작된 열풍이기에 맛에 대한 경쟁력과 관리가 우선이고,,,,,두번째로는 안정적인 원제료 조달 그리고 가격 구조 전반에 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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