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네이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탈락을 결정하며 “국방·외교·안보, 전력망·교통·통신망 같은 국가 인프라에 중국산 AI 모델을 활용할 경우 국가 기밀 유출 우려나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AI 모델을 언제든 스스로 개발·고도화할 수 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체적으로 AI 모델의 운영·이용을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단다. 네이버처럼 중국 오픈소스(개방형) 기술을 차용해 만든 모델은 기밀 유출 같은 국가 안보 우려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만큼 국가대표 AI는 처음부터 이 한계를 벗어나야 한다는 얘기란다. 중국 주도로 확산 중인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하면 독자 개발과 비교해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글로벌 호환성을 갖출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제3자, 특히 중국 기업이 임의로 소스코드를 변형·배포하거나 라이선스를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오픈소스를 활용한 모델은 국내에서 다른 기술을 붙여 파인튜닝(미세조정)했다고 하더라도 온전히 통제하기 어렵다고. 네이버는 이번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32B 싱크’ 개발 과정에서 비전 인코더로 알리바바 모델 ‘큐웬 2.5 VL 32B’의 것을 가중치 변경 없이 차용했는데,,,,,“호환성과 최적화를 위해 외부 인코더를 전략적으로 채택했다”고 했지만 과기정통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단다. 반면 독자성을 인정받은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는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본격적인 성능 경쟁에 돌입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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