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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부터 소셜미디어(SNS)에 '전업자녀', '전업자녀브이로그' 해시태그를 단 이러한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다는데, "백수이지만 집안일을 전담하고 부모에게 생활비를 받는다"는 식의 자기소개와 함께 청소·장보기·식사 준비 같은 하루의 일상을 촬영해 담았단다. 코로나19 시기 중국에서 처음 등장한 '전업자녀'(全職兒女)가 국내에도 상륙했다는데, 경제 불황 속 취업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스스로를 '전업자녀'로 칭하는 청년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일부 사례에서는 집안일의 범위와 시간, 지급되는 금액 등을 사전에 정해 근로계약에 가깝게 합의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는데,,,,,부모와 함께 지내는 백수·취업준비생의 처지를 자조하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뚜렷한 '역할'이 있다는 점에서 부모에 경제적으로 의존해 사는 성인 자녀를 뜻하는 '캥거루족'과 구분된단다. '자칭 전업자녀'는 브이로그 콘텐츠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는데, 영상은 대체로 아침 기상 후 집 안 청소로 시작해 부모의 심부름이나 식사 준비, 저녁 시간의 취업 준비나 자기 계발로 마무리되는 구성으로, 공통점은 단순한 백수의 일상이 아니라 '해야 할 하루 일과'가 명확히 설정된 생활을 강조한다는 것이란다. 영상 후반부에는 취업 준비 과정이나 심리 상태를 공유하는 장면도 종종 등장하는데, 전업자녀 생활이 영구적인 선택이 아니라 치열한 취업난 속에서 잠시 숨을 고르는 과정임을 드러내기도 한다고. 조회수와 반응도 적지 않다는데, 지난 8월 유튜브 이용자 '지새***'가 올린 '쓰레기방에 사는 27살 전업자녀 브이로그'는 누적 조회수 20만여회를 기록했단다. 전업자녀도 할만하네!!! 저러다가 취업안하고 유튜버로 전향 하면 되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