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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강경화 주미 대사와 환담하며 이 대통령에게 각별한 안부를 전했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특히 지난 10월 방한 당시 매우 귀한 선물을 받아, 이에 특별한 선물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5개만 제작된 백악관 황금 열쇠 중 마지막 남은 1개를 우리 대통령에게 선물했다”고 지난 24일 공개됐단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매우 귀한 선물’은, 지난 10월 2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 측이 준비했던 ‘천마총 금관 모형’ 선물과 미국 대통령에게 처음으로 수여한 우리 정부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고. 트럼프 대통령은 강 대사에게 “이 대통령을 많이 좋아한다(I really like him)”며 두 정상 간 최고의 협력 관계가 형성되었다는 언급도 했다고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했단다. 황금 열쇠가 든 나무 상자 바깥쪽에는 미국 대통령 문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안쪽에는 백악관 전경 그림이 새겨져 있고, 열쇠에는 미 대통령 문장과 ‘KEY TO THE WHITE HOUSE’(백악관 열쇠)라는 문구가 각인돼 있다고. 강 실장은 “현재까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아소 다로 전 일본 총리,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그리고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황금 열쇠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했단다. 그런데, 그런데 알고보니 트럼프는 1기 때부터 열쇠 모양의 기념품을 제작해 기회가 될 때마다 이를 불출(拂出)해 왔고, 대통령 신분이 아닐 때도 이를 선물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고, 5개만이 아니라는 것이란다. 또한 황금열쇠라는데, 열쇠 제작에 금이 실제 얼마나 사용됐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머 그래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한테, 혹시 백안관에 올일이 있을때 열쇠를 보여주면 들여보내 줄거라는 후문이 있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