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7.jpg

 

11알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도는 20%로 나타났다(오차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3.1%포인트)는데, 지난 8월 장동혁 대표 취임 후 4개월 동안 당 지지율은 20%대 초반을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10%대를 눈앞에 두게 된 것인데, 44%를 기록한 민주당과는 두 배 이상 격차로 벌어졌단다. 장동혁 대표는 연이은 당내 공개 비판에도 줄곧 '선 지지층 결집, 후 중도 확장'을 고수해왔는데 "저만의 타임 스케줄과 저만의 계획을 가지고 지금 가는 데 있어서 지금까지는 제가 생각했던 것에서 크게 이탈하지 않고 가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고. 지금은 계엄과 탄핵을 거치며 상처받은 지지층을 보듬는 게 우선이란 건데, 장 대표의 집토끼 공략 전략이 크게 효과가 없다는 게 수치로 입증된 셈이란다. 보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지지율은 과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부산울산경남에선 민주당이 39%, 국민의힘이 26%로 두 당 사이 격차는 더 벌어졌고, 외연 확장을 미루는 사이 선거의 키를 쥔 중도층의 지지율은 12%에 머물렀다고. 조속한 반등 없인 2018년 지방선거에 버금가는 참패가 재현될 수 있단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오늘도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의 당원 게시판 의혹 당무 감사 논란으로 내홍이 커지자, "당력을 하나로 모아 이재명 정권과 맞서야 할 때"라며 단합과 투쟁만을 강조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