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교육부와 입시업체 등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역대급 고난이도’ 영어 ▷국어 불수능 ▷수학 2·3등급대 초밀집 ▷의대 정원 축소 ▷재학생·N수생 급증 등의 요소가 서로 맞물려 예측이 어려워진 상황이란다. 지난 5일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이후 차례로 열린 입시설명회에는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관심이 몰렸는데, 학부모 박모(45) 씨는 “(아들이)수시 최저를 무난하게 맞출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영어 때문에 완전히 망한 상황”이라며,,,,,“매번 1등급을 받았는데 갑자기 3등급을 받아서 한마디로 ‘멘붕(멘털붕괴)’이다, ‘용암영어’(영어 난도가 높았다는 용어) 때문에 재수하게 생겼다”라고 토로했단다. 다른 학부모 김모(49) 씨는 “딸이 재수했는데 영어 때문에 삼수할까 봐 마음 졸이고 있다”라면서 “수시보다는 정시에 올인했는데 마음이 착잡하다”라고 말했다. 올해 수능 채점 결과 영어 1등급 비율은 3.11%로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된 2018학년도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상대평가 과목(4%대)보다도 낮은 수준이란다. 다른 과목 성적이 잘 나온 최상위권 수험생도 영어에서 예상 밖의 점수를 받은 이들이 많아, 영어가 정시의 중대 변수로 떠오른 것이다. 국어 난이도도 높았기에 수학을 잘 본 학생도 국어를 못 보면 구조적으로 역전이 불가능해서, 대학 지원의 범위가 전례 없이 좁아진 상황이라 정시 전략을 잘 짜야 한단다. 종로학원은 내년도가 통합수능 마지막 해이기에 수능에 재도전하는 ‘N수생’이 더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는데, 올해 전례 없는 불수능으로 다시 도전하는 수험생이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란다. 한편 평가원은 이례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하고 “의도와 달리 영어 난도가 올라가 유감”이라면서 “내년에는 1등급 6∼10%를 목표로 출제하겠다”고 밝혔고,,,,,교육부 역시 “이번 사안을 계기로 수능 출제·검토 전 과정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시행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지만,,,,,평가원이나 교육부가 말하는 개선 방안은 다음 수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서 올해 수험생에 대한 성적 보정, 대학 최저등급 기준 탄력 적용 등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교육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고. 아니 근데 외국에 가면 써 먹지도 못하는 용암영어에 목매는 이유가 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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