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jpg

 

중고차 시장에서 ‘묻지마 벤츠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는데, 신차 시장에서는 같은 독일차 브랜드인 BMW에 밀렸지만,,,중고차 시장에서만큼은 탄탄한 수요층을 보유하고 있단다. 벤츠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 높은 이유는 ‘가격’ 때문이라는데, 신차는 출고되는 즉시 중고차가 되고, 국산차의 경우 중고차 시장에서 반값에 살 수 있는 시기는 출고 시점 기준으로 5~6년이지만, 수입차는 4~5년으로 더 짧고, 심지어 3년 만에 반값이 되는 수입차도 있단다. 벤츠 E클래스처럼 인기 차종은 감가가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지만, 신차보다 훨씬 싸게 구입할 수 있고, 신차 가격대가 비슷한 제네시스 차종보다 더 저렴하게 나오기도 한다고. 벤츠 E클래스의 경우 기본형 모델 기준으로 신차 가격은 7000만원 이상이지만, 출고된 지 3~4년이면 중고차 시장에 3000만원대부터 나온다고. 신차인 현대차 그랜저를 살 돈이면 출고된 지 3~5년 밖에 안 돼는 상태가 괜찮고, 경우에 따라 신차에 버금가는 품질을 갖춘 중고 벤츠 E클래스를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출고된 지 5년 이상 지나면 현대차 아반떼나 기아 셀토스 등 국산 소형·준중형 신차를 살 돈으로 ‘벤츠 오너’가 될 수도 있고, 출고된 지 10년이 지난 벤츠 E클래스는 기아 모닝값인 1000만원대에 살 수도 있단다. 신차로 사기에는 너무 비싸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중고차 시장에서는 그랜저·모닝 값에 “나도 벤츠 오너”라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